충청남도에 위치한 선문대학교의 한 여학생이 남학생을 칼로 찔렀다는 글이 올라왔다.
15일오후 한 인기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선문대학교 칼부림 사건'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작성자 a씨는 "범인은 남성혐오증 걸린 여자"라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평소에도 갑자기 주변 남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다녔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날도 똑같이 얌전히 가만히 있던 사람 뒤통수 우산으로 때렸으며,
피해자가 우산을 뺏고 위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범행을 저지른 여성은 자극 받아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낸후 허벅지를 찔렀고,
남자는 반격으로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
이어 칼로찌른 여자는 또 경찰 부르고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해당 글과 함께 피해 남학생의 다친 허벅지 사진이 올라왔으며,
사실 여부와 정확한 피해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충남 아산 경찰 측은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질문한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접수되었으나 조사 중임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