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배우 송영학 별세, 사망전 남긴말 ..

배우 송영학이 향년 46세의 나이로 별세한 사실이 발인인 오늘 늦게 알려지게되었다.

26일 서울경찰병원에 따르면 송영학의 발인식이 금일 오전 10시 진행되었다.

송영학은 지난 24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인은 파악되지않았다. 

서울경찰병원에서 장례식이 진행되었다.

송영학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경기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학 석사 출신으로 엘리트출신이다.

 

 

그는 연기 연극 연출 다방면에서 타고난 연극계의 베테랑이었다.

송영학은 연극, 영화, TV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연기를 펼쳐왔다.

그는 연극 ‘청혼’, ‘세 친구’, ‘어른의 시간’,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을 진행했으며, 

영화 ‘바보’, ‘마스터’, ‘컴, 투게더’, 드라마 ‘연개소문’, ‘라이프 온 마스’,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많은작품을 해왔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도 큰 인지도를 얻지 못했지만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열정은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016년 작연출을 맡았던 

죽음 앞에 선 엄마와 딸의 이야기, 연극 '이름만 불러도'가 다시 떠오르고있다.

죽음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살아가는 어머니와 딸의 이야기였던 해당 작품은 

배우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송영학은 "부모, 자식이 서로를 향해 느끼는 사랑은 절대 다르지 않다. 

방법이 다를 순 있어도 그 크기는 같다"라며 "이 작품은 내가 어머니께 드리는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다"라고 작품 소감을 전했다.

실제 마지막이 된 그의 작품과 함께 그의 죽음에대해 주위에서 애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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