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김기동 목사 성추문 정리 영상有

성락교회 김기동목사

27일 MBC의 시사 프로그램인 'PD 수첩'의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편에서는 

김기동 목사의 이중생활이 방송되었다. 성락교회에서 신도 40만 명의 병을 고치고

죽은 사람까지 살려내는 힘을 지닌 영적 지도자로 유명한 김기동 목사가 젊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신도들이 김기동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이어져왔고,

PD수첩은 긴추적을 통해 김 목사가 20대 여성과 함께 충청도 지역의 한 호텔에서

모습을드러낸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런 사실에 대해 제보자는 "아들이 그 호텔 레스토랑 앞에서 김 목사를 봤다고 해

다음 날부터 매일 저녁마다 왔다"며 "8월14일 김기동 목사의 차량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다시 호텔 로비에서 김 목사와 젊은 여성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애인이나 연인 관계라고는 상상이 안 돼 숨겨진 딸이 아닐까 추측했으나 김 목사는 이후에도 

그 여성과 여러 차례 호텔을 방문해 한 방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동영상에는 김 목사가 지난 8개월 동안 10여 차례에 걸쳐 호텔에 해당 

여성과 있는 모습이 촬영됐다.

손을 잡고 걷기도 하며, 두 사람이 한 방을 사용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해당 여성의 가족은 PD수첩 측에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관계"라고 해명했고,

김 목사와 교회 측은 해명을 거부했다.

 

동영상에는 김 목사가 지난 8개월간 10여차례 호텔에서 해당 여성과 있는 모습이 촬영됐으며, 

동영상에 위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두 사람이 같은 방을 사용하는 모습도 촬영됐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두 사람이 예배당 옆자리에 앉아 함께 예배를 드렸다며 

"김기동 목사가 해당 여성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었다. 자신이 설교하지 않고, 

아들이 설교하는 날에 여성과 옆자리에 앉아 예배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번 동영상은 '김 목사 성추문 의혹'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미투 운동이 이어지며 김 목사에 대한 성폭력 피해사실이 다수 폭로됐었다.

하지만 증거가 없거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법적 판단을 받지 못했다.

다만 김 목사 측은 "영상 속 교인을 손녀처럼 아낀다"며 

"대화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한 것이지 부적절한 관계가 절대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한편 김 목사는 지난 2017년 SBS TV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27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던 적이 있다. 심지어 한 여성은 임신 중절을 했고,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당시 김 목사 측은 성락교회 성도 명의로 

성명을 내고 모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아래의 MBC 다시보기 페이지에 접속하면 PD수첩 영상을 확인할수있다.

 

[PD 수첩] 어느 목사님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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