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검색기록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의 첫 정식 공판이 열렸다.

해당공판에서는 고유정의 계획적 범행이냐 , 우발적 범행이냐를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제주지법 형사2부 의 심리로 열린 첫 공식 공판에서 고유정의 변호인은 강하게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피고인은 한 자녀의 어머니로써 , 아버지를 잃은 아이가 앞으로 아버지없이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너무나도 미안하고 슬프며, 피해자 부모님과 가족들에게도 말할수없이 깊은 사죄를 드린다."

하지만 해당사건은 계획적 범행이아니었다.

"피해자가 설거지를 하는 자신을 보며 옜날 추억을 떠올렸고, 성욕 해소를위해 스킨십을 시도했다"

라며 사건이 일어나게 된 이유를 피해자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아들과 대면하는 동안도 피해자는 스킨십을 유도했고,

펜션에 들어간 후에도 아들이 방안에서 게임을 하고있는 동안 피고인에게 다가와

스킨십을 하려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피고인이 폐쇄회로 CCTV에 얼굴을 대놓고 노출시키며 범행을 했으며,

경찰에 체포될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했으므로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할 수 없다.

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불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이 검출된 부분에 대해서도 

피해자와 몸싸움중 피고인의 피가 묻은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피고인의 인터넷 검색기록 중 '뼈의 중량','뼈의 강도','니코틴 치사량'등

범죄관련된 내용을 검색해본 것에 대해서는 

남편을 위해 보양식으로 감자탕,사골,꼬리곰탕 등을  해주려고 검색했으며,

니코틴 치사량은 클럽 버닝썬 사건을 검색해보다가 호기심에 검색했다고 주장했다.

이변호 내용에대해 검찰은

"졸피뎀은 국과수 감정결과 명확하게 피해자 혈은에서 발견되었다"

"피고인의 검색기록중 우연히 검색한 내용은 없으며, 스스로의 의지로 검색어를 입력했다"

"피고인의 변호인은 고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방적인 진술을 다수했다. 

죽은자라는 점을 악용해서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변호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라는게 있다. 고인을 마치 아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변호는

인간으로써 할 도리가 아니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한다" 라고 강조했다.

한장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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